인도 음식배달앱 유니콘 기업 조마토, 배송기사 전용 체험센터 오픈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조마토(Zomato)는 벵갈루루에 위치한 체험센터를 통해 매일 200여 명의 배송기사에게 온보딩(on-boarding)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도 음식배달앱 유니콘 기업 조마토, 배송기사 전용 체험센터 오픈

Friday March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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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가온에 본사를 둔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조마토(Zomato)가 벵갈루루에 체험센터 1호점을 오픈했다. 해당 체험센터는 조마토의 배송기사들을 대상으로 온보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베터플레이스(BetterPlace)가 센터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체험센터에서는 하루 약 200명의 배송기사가 온보딩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베터플레이스는 블루칼라 직원 생애주기 관리 전문 기술 플랫폼으로, 배송기사가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담당할 것이다.


Team Zomato with team BetterPlace

조마토의 음식배달사업 담당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모히트 쿠마르(Mohit Kumar)는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조마토의 온라인 주문사업에서 배달팀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또한, 베터플레이스와의 업무 제휴는 우리의 신념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체험센터가 만들어졌으니 우리 배송기사들이 많은 도움을 얻고 사용자 경험도 개선될 것이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배송기사들은 온보딩 교육을 통해 조마토 어플리케이션 사용법을 배우고, 베터플레이스가 제공하는 소프트 스킬교육도 받을 것이다.


조마토에 따르면, 하루 배달 건수는 100만에 달하며,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440만 km에 해당한다.


조마토가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기사들을 위해 줌카(Zoomcar)의 PEDL, 율루(Yulu), 티엔티(TNT), 모바이싸이(Mobycy), 이-하이란(e-HIRAN)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자전거와 기계식 자전거를 도입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롭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배송기사에게는 2.5km 이내의 짧은 거리가 할당된다.


조마토는 인도 내 12개 도시에 5천 명이 넘는 자전거 배송기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레이드 브룩(Glade Brook)으로부터 4천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투자를 포함해 조마토가 앤트 파이낸셜스(Ant Financials) 및 기타 신규 투자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은 10억 달러에 이른다.


이 밖에도 지난 2018년 10월에는 앤트 파이낸셜스가 주도한 라운드 펀딩에서 2억 1천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